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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취소된 심판이 아닌 유예된 심판 / 열왕기하 21:1–26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1 므낫세는 왕이 되었을 때에 열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헵시바이다.
2 므낫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역겨운 풍속을 따랐다.
므낫세는 열두 살에 왕이 되어 쉰 다섯 해동안 다스린다. 우리는 이전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가문을 정리하라고 명령하셨을 때 므낫세가 공동통치를 시작하려고 했던 때가 12살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히스기야가 그의 아버지 아하스에 반대해서 앗시리아를 반대하고 성전을 복구했던 것을 떠올려볼 수 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와 정반대로 행동한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며 기적적인 사건들을 경험했던 히스기야를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히스기야 안에 내재되어 있었던 교만과도 연결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결국 ‘믿음의 전수’에 성공하지 못했다.
우리는 히스기야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멸망이 연결되어 있었고 앗시리아 침공이 그 시점과 맞물려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었다. 그러나 기적적인 사건으로 히스기야는 살아났다. 그러나 함께 나눈 것처럼 재앙은 취소된 것이 아니었다. 유예되었을 뿐이다. 므낫세는 그 심판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는 왕이다.
3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으며, 이스라엘 왕 아합이 한 것처럼, 아세라 목상도 만들었다. 그는 또 하늘의 별을 숭배하고 섬겼다.
4 또 그는,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 안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성전 안에도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다.
5 주님의 성전 안팎 두 뜰에도 하늘의 별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세웠다.
6 그래서 그는 자기의 아들들을 불살라 바치는 일도 하고, 점쟁이를 불러 점을 치게도 하고, 마술사를 시켜 마법을 부리게도 하고, 악령과 귀신을 불러내어 물어 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7 그는 자신이 손수 새겨 만든 아세라 목상을 성전 안에 세웠다. 그러나 이 성전은, 일찍이 주님께서 이 성전을 두고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말씀하실 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선택한 이 성전과, 이 예루살렘 안에 영원토록 내 이름을 두겠다.
8 그리고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계명과 내 종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한 율법을 성실히 지키기만 하면, 이스라엘이 다시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이 땅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신 그 곳이다.
9 그러나 그 백성들은 이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다. 오히려 므낫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면전에서 멸망시키신 그 이방 민족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도록 백성을 인도하였다.
우리는 므낫세의 행동들이 열왕기하 17장에서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과 동일하다는 점을 지적할수밖에 없다. 므낫세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만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 므낫세는 아합의 길을 따라갔다. 여기에서 북이스라엘의 범죄보다 더 심각한 이유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가 ‘성전’을 모욕하기 때문이다. 다윗과 솔로몬에게 약속하셨던 명령과 규례를 무시하고 아세라 목상을 선전 안에 세웠다. 가증한 것을 성전에 두는 행위는 ‘심판’받을수밖에 없는 행위다.
그러나 열왕기 기록자는 단지 ‘므낫세’의 범죄로 한정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백성들 전반의 문제였다. 백성들이 이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일들은 주님께서 더 악한 일을 하도록 하신 것이다. 이것은 거의 이스라엘에 대한 ‘방치’이며 유예된 심판을 앞당기는 일이다.
10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유다의 므낫세 왕이 이러한 역겨운 풍속을 따라, 그 옛날 아모리 사람이 한 것보다 더 악한 일을 하고, 우상을 만들어, 유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잘못 인도하였으므로,
12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보내겠다. 이 재앙의 소식을 듣는 사람은 누구나 가슴이 내려앉을 것이다.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 궁을 달아 본 추를 사용하여, 예루살렘을 심판하겠다. 사람이 접시를 닦아 엎어 놓는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을 말끔히 닦아 내겠다.
14 내가 내 소유인, 내 백성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을 모두 내버리겠고, 그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원수들의 먹이가 될 것이고, 그 모든 원수에게 겁탈을 당할 것이다.
15 그들은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였고,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조상 때로부터 오늘까지,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16 더욱이 므낫세는, 유다로 하여금 나 주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도록 잘못 인도하는 죄를 지었으며, 죄 없는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예루살렘이 이 끝에서부터 저 끝에 이르기까지, 죽은 이들의 피로 흠뻑 젖어 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대한 재앙을 결정하신다. 이 재앙은 아합 궁에 대한 기준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 그렇다면 직전에 읽은 것처럼 북이스라엘에대한 파괴적 심판이 임한 것처럼 예루살렘에도 동일한 심판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고 이집트에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분노하시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계속된 범죄와 하나님을 향한 도를 넘는 모욕적인 행동을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이 마쳐가고 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회를 주시고 끊임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말씀하셨다.
오늘의 이 예고 또한 그렇게 받아들여야한다. 강력한 경고와 이미 예시가 되어버린 북이스라엘의 경우를 보아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마땅하다. 이것은 ‘경고’이고 아직 심판이 임하지 않은 상태라면 히스기야의 예처럼 ‘즉각’ 엎드려 기도해야 했다.
17 므낫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저질러 놓은 일과, 그가 지은 모든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 에 기록되어 있다.
18 므낫세가 죽어서 그의 조상과 함께 누워 잠드니, 그의 궁궐 안에 있는 웃사의 정원에 장사지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이때 당시 앗시리아의 강력한 힘은 바빌론을 압도하고 있었고 므낫세의 우상숭배적인 태도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역대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앗시리아를 시키셔서 므낫세가 패배하게 만드시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 뉘우치고 회개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그의 회개는 실재로 성전을 회복시키고 이교 제단을 버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이 회개가 유다에게 내려진 심판을 또 유예하시는 이유가 되게 된다.
너무나 단순한 진리다. 하나님만 선택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심판을 유예하시고 돌이키신다. 그들은 하나님만 의지하면 된다.
19 아몬은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므술레멧은 욧바 출신 하루스의 딸이다.
20 그는 아버지 므낫세처럼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고,
21 그의 아버지가 걸어간 길을 모두 본받았으며, 그의 아버지가 섬긴 우상을 받들며 경배하였다.
22 그리고 조상 때부터 섬긴 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의 길을 따르지 아니하였다.
23 결국 아몬 왕의 신하들이 그를 반역하고, 궁 안에 있는 왕을 살해하였다.
24 그러나 그 땅의 백성은 아몬 왕을 반역한 신하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뒤를 이어서,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다.
25 아몬이 한 나머지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 에 기록되어 있다.
26 그는 웃사의 정원에 있는 그의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아몬은 므낫세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지른다. 그도 또한 우상숭배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 역대기의 표현을 참고하면 므낫세는 나중에 스스로 주님 앞에 ‘겸손’ 해졌지만, 아몬은 겸손할줄 모르고 더욱더 죄를 지었다. 시대는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는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던게 분명하다. 외부적으로는 외세의 힘이 강력한 상황에서 내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니 반역을 당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열왕기와 역대기 기자는 그 원인을 그의 불신앙에서 찾는다. 그의 불신앙은 시대도, 정치도, 왕권도, 어떤것도 차지할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결국 이 믿음의 선택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기본적인 진리를 재확인한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선택들은 ‘심판’으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의 믿음과 삶의 실력은 오로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방식대로 하나님을 사랑함과 이웃을 사랑함, 창조의 질서와 목적과 방향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함과 영광올려드림으로 귀결될 때 얻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 역기능적인 우상숭배를 버리고 참된 은혜를 구하며 그 안에서 우리를 참되게 만드실 은혜를 구하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