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복음을 우리의 삶에 구현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공동체를 세워가는 첫번째 원리다. 복음이 만들어낸 회심이 삶의 체계와 방식을 바꿀 때 참된 ‘교회’는 세워져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교회 안에서 변화된 삶이 보여주는 매력과 영향력으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가족은 흩어지게 될 것이고, 그들을 통해 다시 그리스도의 가족이 풍성하게 되돌아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이 변화되고 회심한 성도들이 세상을 향해 부름 받고 세상에서 부름받아 모인 곳이다. 교회 안에서는 세상과 분명 다른 삶의 질적 변화가 확인되어야한다.
그러나 그 삶의 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일반사회도덕을 기초로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시고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육신으로 오셨고, 죄없이 죽으심으로 의인으로 인정받으신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 하늘의 통치를 이 땅 가운데 베푸시는 나라 안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복음만이 우리의 삶의 영원한 질적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다. 오늘 그 복음 안에서 살아가며, 마땅히 맡겨주신 삶의 자리들을 기꺼이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풍성한 열매 경험하는 교회, 공동체 되길 바라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