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나라’ 여야했다. 하나님을 진실과 진리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약속의 땅을 에덴처럼 가꾸고, 그 에덴에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과 참된 다스리심을 세상을 향해 보여주어야했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히 실패하고말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무시하고 가장 기본적인 율법조차도 버렸다. 그들의 부패는 모든 나라의 구성원 전체에 이르렀다. 제사장 나라가 제사장 역할에서 완전히 실패해버렸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부르심 받았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기는 커녕 세상이 걱정하는 교회가 될 때 이스라엘이 받았던 하나님의 심판 예고를 뼈아프게 들어야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신부가 되길 원하신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그 순결함과 정의와 공의와 사랑을 지켜내야한다.
우리의 삶 속에 그 사랑과 정의가 살아있는,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어주며 굳건히 세워주는 역할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되돌아가야할 자리이다. 그 사명 회복하도록 기도하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