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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구별된 것 / 신명기 14:1–21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1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자녀이니,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에 몸에 상처를 내거나 앞머리를 밀어서는 안 됩니다.
2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주님께서 땅 위에 있는 많은 백성 가운데서 당신들을 선택하여, 자기의 귀중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읽을 때 한가지 원칙을 세워서 읽어야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가나안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행동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등장하는 내용들이 현대의 관점에서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을 ‘독특한 존재’로 만드는 생활양식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함을 이해해야한다.
첫번째 차별점은 장례 관습에서 몸에 상처를 내는 것과 머리를 미는 행위를 금지한다. 두 행위는 바알과 관련된 가나안 제의 의식이었다. 자해는 죽음과 다산 의식과 연결되어 있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신적 전투가 벌어졌을 때,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이 이런 방식의 예배를 드린 예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기로 선택받은 백성이고, 그들의 삶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드러내는 삶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그들이 죽음을 상징하는 흉터를 남김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물을 훼손하는 행위와 털을 미는 자국으로 하나님을 지우려고 하는 것에 금지명령이 내려진다.
3 “당신들은 주님께서 부정하다고 하신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됩니다.
4 당신들이 먹을 수 있는 짐승은,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꽃사슴과 들염소와 산염소와 들양과 산양과 같이
6 굽이 두 쪽으로 갈라진 쪽발이면서, 새김질도 하는 모든 짐승입니다. 이것들은 당신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7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두 쪽으로 갈라졌더라도, 다음과 같은 것들은 당신들이 먹지 못합니다. 낙타와 토끼와 오소리와 같은 짐승은,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당신들에게 부정한 것입니다.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으므로 당신들에게 부정한 것입니다. 당신들은 이런 짐승의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고, 그것들의 주검도 만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부정함’이 죄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기보다는 ‘정결 의식’과 관련되어 있는 범주이지 도덕적판단과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지으신 모든 만물을 ‘보시기 좋았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먹고 마시는 것은 하나님께 허락받은 것들로 제한된다. 앞선 전제를 생각해볼 때, 그들은 먹는 것부터 이방인들과의 삶의 양식과 분명히 달라야한다.
첫번째 음식에 대한 규정은 ‘땅’에 사는 것들에 대한 허락과 금지다. 허락되는 것들은 굽이 갈라진 쪽발과 새김질하는 짐승들이다. 여러가지의 기준들을 감안하더라도 이것이 어떤 기준으로 나뉘어지는 것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겸허하게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것으로써의 음식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 먹으려는 선택은 마치 에덴에서 허락된 것만 먹으라고 하셨다는 것과 비교될 것이다.
9 물에서 사는 모든 것 가운데서 지느러미가 있고 비늘이 있는 물고기는,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10 그러나 지느러미가 없고 비늘이 없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당신들에게 부정한 것이니, 당신들이 먹어서는 안 됩니다.
11 깨끗한 새는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12 그러나 당신들이 먹지 못하는 새가 있습니다. 그것은, 독수리와 수염수리와 물수리와
13 매와 붉은소리개와 각종 소리개와
14 각종 모든 까마귀와
15 타조와 올빼미와 갈매기와 각종 매와
16 부엉이와 따오기와 백조와
17 펠리컨과 흰물오리와 가마우지와
18 고니와 각종 푸른 해오라기와 오디새와 박쥐입니다.
19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곤충은 당신들에게 부정한 것이니, 먹어서는 안 됩니다.
20 그러나 깨끗한 날벌레는 당신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등장하는 음식 규정은 물에 사는 것, 하늘에 사는 것, 땅에 기는 모든 것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음식규정이 창조의 순서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든 웬함에 따르면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은 이스라엘과 나머지 민족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하신 민족인것처럼 구별된 음식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을 제공하신 것이다. 그드링 이 규정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그들이 ‘정한’ 존재로써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어야하기 때문이다.
21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므로, 저절로 죽은 것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은 당신들이 사는 성에 있는 나그네에게 먹으라고 주거나, 이방 사람에게 파십시오. 당신들은 새끼 염소를 제 어미의 젖에 삶지 마십시오.”
다시한 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표현이 등장함으로써 1절에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렸던 것을 다시 떠오르게 만든다.
우리는 이런 음식규정이 신약에서 폐지되었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예수님은 무엇이 입으로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마음에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한마디로 정결의식적 구분보다 도덕적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베드로의 환상은 동물 세계의 구분이 사라졌음과 이방인과 유대인의 구별이 사라졌음을 확인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율법의 완성을 통해서 새롭게 구성되게 되었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심 속에 머무는 자들만이 구별된 자들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음식섭취는 신학적, 윤리적 관심사를 만들었다. 신약은 여전히 우상숭배에 사용된 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그렇지 않은가 등의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이 문제의 답변에 대해 사도 바울의 원리는 ‘사랑’이었다. ‘의식적’ 문제보다 더욱 월등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약한자들을 위한 ‘사랑’으로 스스로 금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원리이다.
말씀 묵상하면서 ‘사랑’으로 구별되는 삶 살길 결단하면서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
1.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독특한 행동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들의 생활양식은 다른 이방인들과 확연히 달라야 한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음식만 먹어야 한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3.
정결의식적 구분보다 도덕적 문제가 더 중요하다. 예수님은 무엇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4.
'사랑'이 가장 중요한 원리이다. 바울은 약한자를 위한 '사랑'으로 스스로 금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