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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존귀한 보석처럼 / 신명기 7:1–11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1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들어가 차지할 땅으로 당신들을 이끌어 들이시고, 당신들 앞에서 여러 민족 곧 당신들보다 강하고 수가 많은 일곱 민족인 헷 족과 기르가스 족과 아모리 족과 가나안 족과 브리스 족과 히위 족과 여부스 족을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2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셔서, 당신들이 그들을 치게 하실 것이니, 그 때에 당신들은 그들을 전멸시켜야 합니다. 그들과 어떤 언약도 세우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마십시오.
3 그들과 혼인관계를 맺어서도 안 됩니다. 당신들 딸을 그들의 아들과 결혼시키지 말고, 당신들 아들을 그들의 딸과 결혼시키지도 마십시오.
4 그렇게 했다가는 그들의 꾐에 빠져서, 당신들의 아들이 주님을 떠나 그들의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곧바로 당신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5 그러므로 당신들은 그들에게 이렇게 하여야 합니다.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고 우상들을 불사르십시오.
하나님께서 모든 가나안의 민족들을 쫓아내실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전쟁에서, 하나님의 주도권을 빼앗을 수 있는 민족들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전멸’되어야 한다. 그들과는 어떤 언약도 세워져서는 안되고, 불쌍히 여겨서도 안되며, 혼인 관계를 맺어서도 안된다.
그 이유에 대해서 4절은 그들의 꾐에 빠져 ‘우상숭배’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것은 오히려 이스라엘이 진멸되게 될 상황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어떤 선택지를 만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스라엘은 ‘진멸’하거나, ‘진멸’당하거나 둘 중의 하나만 존재한다. 우상숭배의 강력한 영향력을 이스라엘은 스스로 이겨낼 수 없다. 그저 ‘제거’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모든 우상숭배가 될 원인들도 ‘제거’해야 한다.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고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보여질정도로 그것들의 완전한 제거를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의아하게도 아주 강력한 사랑이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6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땅 위의 많은 백성 가운데서 선택하셔서, 자기의 보배로 삼으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7 주님께서 당신들을 사랑하시고 택하신 것은, 당신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수가 더 많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들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수가 가장 적은 민족입니다.
8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들 조상에게 맹세하신 그 약속을 지키시려고, 강한 손으로 당신들을 이집트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그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과도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 그것은 땅 위의 많은 백성 가운데서 선택하셔서 ‘자기의 보배’로 삼으셨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보배’는 왕이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보석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로 다루시며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제공하시는 것도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어떤 오염도 없는 곳에 소중하게 놓기 원하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강력한 국가인 이집트에서도 건져내시고 종살이하던 그들을 가장 작은 수의 이들임에도 특별한 존재로 만들기 원하신다.
그들이 특별한 존재가 되는 이유는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대우하시기 때문이다. 그들이 스스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만한 것이 아무리 보아도 없다. 그들은 작고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조상들과의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들을 특별하게, 보석처럼 대우하실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은 그 대우에 합당한 삶과 자격을 드러내야 한다. 그것이 선택하신 분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다. 가장 값비싼 가치를 가졌다고 여겨주시는데도 자신을 헐값으로 팔아댄다면 주인을 모독하는 행위다.
9 그러므로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 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언약을 지키시며, 또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10 그러나 주님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당장에 벌을 내려서 그를 멸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징벌을 늦추지 아니하십니다.
11 그러므로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반응해서, 가장 존귀한 나라로써 여겨주시는 은혜에 합당하게 반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에 근거해 ‘반응’해야 한다. 그분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이 사랑으로 반응할 때, 그들을 천대에 이르기까지 그 땅에서 약속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실 것이다. 그분은 이미 그들을 그렇게 다루시기로, 보석처럼 여기신다.
그러나, 그 사랑에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당장의 벌을 내려 멸하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모세의 명령은 명료하다. 그들은 보석처럼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해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순종의 근거라는 사실을 지적해오고 있다.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사랑하고 순종할 수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때, 이 은혜의 감각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우리 또한 자격없는 무한한 연약한 존재임에도 무한한 사랑을 힘잆어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얻었다. 상상조차 힘든 그 놀라운 사랑을 입었는데도, 그 엄청난 가치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들을 제거하지 못하고 여전히 온갖 우상숭배자들 처럼 우선순위를 주님께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땅에 쳐박는 꼴이 되고 만다. 오늘 말씀 묵상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이해 불가능할 정도로 놀라운 사랑에 합당한 삶의 반응들이 우리에게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
묵상 포인트
1.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가나안 족속과 우상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우상숭배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별하게 선택하고 사랑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의 보배로 삼으셨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그에 합당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3.
이스라엘은 그 사랑에 보답하려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미워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4.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원하신다. 신자들은 그 놀라운 사랑에 근거해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