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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약속의 땅이 보여주는 특징 / 신명기 11:1–17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1 “그러므로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십시오.
2 주 하나님의 위엄과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해야 할 사람은, 당신들의 자녀가 아니라 바로 당신들입니다. 당신들의 자녀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하신 일과 내리신 명령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였습니다.
모세의 말은 굉장히 모순적으로 들리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출애굽 2세대들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지 않았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시내산에서 받았다고 말했었다. 오히려 출애굽 때 이집트에 내리신 기적과 기사들을 보지 못했던 것은 출애굽 2세대들의 자녀들이 아니라 바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2세대들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를 통해 출애굽 2세대는 이전의 세대와 밀착하고 가나안 땅의 새로운 세대와 거리가 벌어진다.
이제 책임은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게될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이들에게 완전히 넘겨졌다. 그들이 언약에 책임있는 당사자가 되고 이 율법과 명령을 온전히 지켜내야 하고, 자녀들에게 책임있게 전수해주어야 한다.
3 당신들이 또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 이집트의 바로 왕과 그의 온 땅에 기적과 표징을 일으키신 것과,
4 주님께서, 당신들 뒤를 쫓아온 이집트의 군대와 군마와 병거를 홍해 바닷물로 휩쓸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흔적도 없이 멸하신 일과,
5 또 당신들이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당신들에게 하신 일과,
6 르우벤의 손자요 엘리압의 아들인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과 그들의 집안과 장막과 제 발로 걸어다니는 모든 짐승을 함께 삼켜버리게 하신 일입니다.
7 당신들은 주님께서 하신 이 위대한 모든 일을 당신들 눈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위대한 일은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집트에 내리신 엄청난 재앙들과 홍해를 건너간 사건들을 제시하고 부정적 측면에서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과 그로인해 내려진 재앙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로써 순종과 불순종의 극명한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순종하면 어떤 적도 맞서 싸울 수 있고,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며 승리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그에 따른 비참한 결말이 반드시 따라오리라는 것도 예상해야 한다.
이 복과 벌에 대한 명확한 제시는 행동을 위한 근거가 될 수 없다. 다만 결과일 뿐이다. 그들의 순종의 근거는 어제 살펴본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서 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통치와 나라를 위하여 복종하면, 엄청난 은혜의 승리가 얻어진다.
8 “그러니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모든 명령을 지키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은 힘을 얻고, 당신들이 건너가 차지하려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실제로 차지할 것입니다.
9 또한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과 그 자손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오래 살 것입니다.
10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당신들이 나온 이집트 땅과는 다릅니다. 이집트에서는 채소밭에 물을 줄 때처럼, 씨를 뿌린 뒤에 발로 물을 댔지만,
11 당신들이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는 산과 골짜기가 많아서, 하늘에서 내린 빗물로 밭에 물을 댑니다.
12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몸소 돌보시는 땅이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눈길이 해마다 정초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늘 보살펴 주시는 땅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는 결과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오래도록 살게 될 것이다. 번영과 장수의 축복으로써 그 땅의 기능이 ‘에덴’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 등장하는 그 땅의 특징에서도 이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집트의 땅은 씨를 뿌린 뒤에 발로 물을 댐으로써 ‘스스로’ 경작하는 땅에 가깝다면,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될 땅은 ‘하늘’에서 내린 빗물로 물을 내려야 함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땅] 이라는 특징이 강조된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의 책임져주심으로 풍성한 열매와 장수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에서 불순종할 때 추방은 불가피하다. 에덴의 특징과 동일하다.
13 당신들이,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그의 명령들을 착실히 듣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면,
14 주님께서 당신들 땅에 가을비와 봄비를 철 따라 내려 주셔서, 당신들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하실 것이며,
15 들에는 당신들의 가축이 먹을 풀을 자라게 하여 주실 것이며, 그리하여 당신들은 배불리 먹고 살 것입니다.
16 당신들은, 유혹을 받고 마음이 변하여,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그 신들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17 당신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면,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진노하셔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며, 당신들은 밭에서 아무것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들은, 주님께서 주신 기름진 땅에서도 순식간에 망할 것입니다.
메시지의 핵심은 너무나 쉽고 선명하다. 순종하면 그 땅에서 얻게될 온갖 풍성한 것들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베풀어주시는 온갖 풍족한 것들을 통해 그들의 삶은 그 통치 안에서 만족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치는 유혹은 그들에게 비를 내려주는 것이 누구냐는 것이다. 가나안의 민족들은 수많은 신들을 섬기며 그들이 비를 내려주는 신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 강대한 민족과 신들 속에서 오로지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비를 내려주시며 책임져주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굳게 붙들며 살아야 하는 도전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을 온전히 승리하면 전적인 의존과 의탁의 삶으로 나아갈 때, 그들에게 분명히 풍성한 땅은 열매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때, 그들은 그곳에서 순식간에 망할 뿐만 아니라, 에덴에서 그랬던 것처럼 추방당할 것이다.
우리는 결국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내가 먹을 것을 선택하겠다’ 라는 마음의 작동의 결과 라는 점을 생각해보게 된다. 에덴과 약속의 땅은 동일한 숙제를 준다. ‘하나님께 말씀에만 온전히 순종하고 하나님만 선택하면, 동산의 모든 열매를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금지한 열매, ‘자신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라는 하나님의 전적인 통치를 거부하는 반역은 그 동산에서의 추방을 야기할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만을 온전히,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그토록 중요한 도전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눈으로 도무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열매를 제공하신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나라가 약속 되어 있고, 그 땅으로 들어갈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이 오기까지 전적인 복종과 의존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1.
출애굽 1세대들과 2세대들이 더욱 밀접하게 결합되면서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하고 다음 세대에게 가르칠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것을 보게 된다.
2.
약속에 대한 메시지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순종하면 번영과 장수가, 불순종하면 멸망이다. 그런 예시가 이미 출애굽과 광야에서 경험되었다.
3.
약속의 땅은 더욱 하나님께 절대적인 의존을 요구한다. 이집트의 땅과 다르게 비 내림과 열매 맺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이다. 하나님은 순종하는자들에게 신실하게 풍족함을 주실 것이다.
4.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약속의 땅은 슬픔과 추방의 땅이 될 것이다. 이것으로 가나안 땅은 새로운 에덴과 같은 모습을 비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