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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경건 속에 숨은 인간 계획 / 예레미야 37:1–10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예레미야 37:1-10을 다음과 같이 세 단락으로 나누고 요약했습니다:
1.
새 왕의 즉위와 예레미야의 메시지 무시 (1-2절)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고니야는 여호야긴이고, 여호야긴은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시드기야는 1차 포로로 끌려간 여호야긴 대신에 왕이 된 사람입니다. 이미 바빌로니아에의해서 심각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왕이된 시드기야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야 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겉으로는 바빌로니아에 충성하겠지만, 뒤로는 이집트와 손을 잡고 바빌로니아의 영향력을 막아보려고 할 것이다.
이보다 더 시급한것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되돌이켜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 그리고 그 땅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는 새 왕의 통치가 시작되었지만, 영적인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2.
왕의 중보 요청과 이집트군의 개입 (3-5절)
시드기야 왕은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때 예레미야는 아직 옥에 갇히지 않은 상태였고, 백성 가운데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에서 나오자,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갈대아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상황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도 요청과 일시적 상황 변화가 보여주는 ‘기도의 목적’이 선명해진다. 시드기야가 기도를 요청하는 것은 ‘이집트’와 좋은 관계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타계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시드기야는 ‘겉으로는 경건’한척 하지만, 결국 자신의 목적에 맞게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뿐이다.
3.
예레미야의 예언 메시지 (6-10절)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집트 군대가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며, 바빌로니아 군대가 다시 와서 예루살렘을 쳐서 빼앗고 불사를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이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바빌로니아 군대들이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바빌로니아 온 군대를 쳐서 부상자만 남긴다 해도, 그 부상자들이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강조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유다의 정치적 상황, 지도자들의 영적 무지, 그리고 하나님의 확고한 심판 계획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인간의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인간적 계획과 그것을 이루려고하는 ‘종교적 행사’들은 결코 하나님의 계획을 막아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본질적 변화를 원하시지 겉으로만 변하는 척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태도가 곧 우상숭배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도구’처럼 인식하고 우리의 계획을 관철하고 이루는데 사용하려고 한다면 시드기야 같은 우상숭배자가 되고 말것입니다. 우리의 바람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는데 온전히 순종하고 복종하는데 잇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그 순종과 복종의 자리에 있기를 소망하며 묵상의 자리에 나아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