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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오염된 믿음/ 사도행전 8:9–25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9 그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마술을 부려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스스로 큰 인물인 체하는 사람이었다.
10 그래서 낮은 사람으로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람이야말로 이른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하고 말하면서, 그를 따랐다.
11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은, 오랫동안 그가 마술로 그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12 그런데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니, 남자나 여자나 다 그의 말을 믿고서 세례를 받았다.
13 시몬도 믿게 되었고, 세례를 받은 뒤에 항상 빌립을 따라다녔는데, 그는 빌립이 표징과 큰 기적을 잇따라 행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
시몬은 사마리아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다. 시몬은 마술로 자신을 부풀리고 크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사도들과 제자들의 기적의 지시 방향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봐야한다. 시몬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 라는 별명을 듣는다. 한마디로 자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 마술은 ‘일반적으로 초월적인 힘에 영향을 주거나 조정하려는 의도로 주문을 사용하는 의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적극적인 형태에서의 마술은 경기에서 승리를 얻거나 성적인 관계를 성사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저주를 포함한 개인적인 원수를 공격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수동적으로는 귀신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사람들이 시몬의 마술로 ‘놀란’ 것으로 보아서 상당한 능력이 있었으리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시몬은 유명한 이단이 되는데, 로마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런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가운데 빌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렇다면 빌립이 전한 메시지 속에서 벌어지는 치유와 큰 일들은 시몬의 마술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미 기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복음이 더욱 구별되고 탁월한 부분을 사람들이 느껴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몬조차도 세례를 받고 기적을 보며 놀란다.
14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듣고서,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로 보냈다.
15 두 사람은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16 사마리아 사람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이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아직 성령이 내리시지 않았던 것이었다.
17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은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상당한 관심을 끌었던 것같다. 사마리아는 당시 유대 사람들에게 부정한 존재들로 인식되었다. 앗시리아에게 정복당한 이후로 이방인들과 혼혈이 일어났고 순수함을 빼앗긴,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 형벌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루살렘에 박해가 일어난 후 복음이 ‘사마리아’에 전해졌다는 소식은 예수님의 통치의 방향성이 옳게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고픈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 가서 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 세례와 성령님의 임재의 간극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우리는 참된 회심에 성령님의 역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성령’을 받았다라는 표현은 훨씬 시갖거이고 청각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서 시몬이 성령이 임한 것을 ‘나도’ 행하고자 한다는 요청이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왜 이런 간극이 일어났던 것일까? 우리는 처음 교회가 세워지고 있던 때를 생각할 때 그들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위해 인간적 방법을 허용하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분명히 이들은 유대인들의 집단을 넘어서서 복음으로 하나되기 시작한 ‘최초의 교회’다. 벽을 넘기 시작한 교회에 가시적인 역사들은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특별한 은혜일 것이다.
18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어서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내고서,
19 말하기를 “내가 손을 얹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도록 내게도 그런 권능을 주십시오” 하니,
20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생각하였으니, 그대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21 그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우리의 일에 그대가 차지할 자리도 몫도 없소.
22 그러므로 그대는 이 악한 생각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시오. 그러면 행여나 그대는 그대 마음 속의 나쁜 생각을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오.
23 내가 보니, 그대는 악의가 가득하며, 불의에 얽매여 있소.”
시몬은 사도들의 기도와 성령님의 임재를 보고서 자신도 그런 일을 행할 수 있는 권능을 달라고 요청한다. 시몬의 요청에 베드로는 ‘저주’를 포함한 경고를 보낸다. 슈나벨에 의하면 망할지어다로 번역된 표현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 반항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내리시는 멸망을 가리킨다고 지적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시몬과 그가 제안했던 돈을 멸하실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한편 이런 경고는 그 심각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회개’하라는 명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복음으로 성장하는 교회 속에서 ‘돈’과 ‘유명세’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몬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는 없다. 오히려 이런 시도를 했던 사람의 종말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서 교회는 공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런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회개’하고 ‘기도’ 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임재와 역사가 [선물]로 주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성령님의 일하심을 ‘돈’이든지, 아니면 인간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면 그것은 ‘마술’의 영역과 다르지 않다.
24 시몬이 대답하였다. “여러분들이 말한 것이 조금도 내게 미치지 않도록, 나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25 이렇게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 사람의 여러 마을에 복음을 전하였다.
시몬은 자신에게 그런 저주가 임하지 않도록 대신 기도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본문 상에서 시몬이 완전히 회심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지금 시몬은 초자연적 능력을 다루던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자신의 방식대로 기도하는 것이 또 다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 사람의 ‘여러 마을’에 복음을 전한다. 이것은 단회적 사건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계속된 복음 전파사역을 요약한 것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이다. 사마리아에 주님의 교회가 확장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 교회는 결코 이전의 ‘종교’가 가져왔던 분열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교회가 아니다. 오로지 하나된 ‘성령’ 안에 세워진 교회다.
이렇게 시대와 사회의 거짓을 뚫고 복음의 진리가 온전히 정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종교’는 자리 잡지 못하고 ‘오로지 복음’만이 승리할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는 지속된 순결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순교자 유스틴에 의하면 시몬은 자신을 ‘모든 능력과 권위와 힘 위에 존재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다녔었다. 초대교부 이레니우스에 의하면 시몬은 “모든 이단의 기원”이었다. 그는 질서가 잡히면 자신의 추종자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고 세상은 헤체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만물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온 존재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의 이단적 지식은 마술사로써 살았던 왜곡된 ‘종교인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밖에 없다. 교회가 지속된 순결을 유지하지 못할 때 우리는 이전의 본성적으로 남아있던 불신앙적 요소들이 얼마든지 우리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오염된 세계속에 참된 복음은 힘있고 능력이 있어 어떤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 속에서도 그 진리의 능력을 유효하게 제공하시는 줄 믿는다. 이 세상 속에 참된 진리로 우리가운데 일하시기를 바라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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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테이블
5분 읽기 준비 (성경, 묵상노트 및 개인간식 세팅)
5분 간략한 본문 설명
20분 성경 읽기
10분 묵상 나눔
10분 기도
30분~ 간단한 식사 및 일상 나눔
총 소요시간 : 1시간 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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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담당 목사님들께는 내용들 보고드렸습니다만, 혹시 참여를 원치 않으시는 교회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먼저 담당 목사님께 문의 주신 후에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