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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마음의 할례를 받아 / 신명기 10:1–22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1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먼젓번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서 산으로 가지고 올라와, 나에게로 오너라. 또 나무궤도 하나 만들어라.
2 네가 깨뜨린 먼젓번 판에 새긴 말을 내가 그 판에 다시 새길 터이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어 두어라.’
3 그래서 나는 아카시아 나무로 궤를 만들고, 먼젓번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서, 손에 들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4 주님께서는, 총회 날에 산 위의 불 가운데서 당신들에게 선포하신 십계명을, 먼젓번과 같이 돌판에 새겨서 나에게 주셨습니다.
5 내가 발길을 돌려 그 산에서 내려와, 주님께서 나에게 명하신 대로, 그 돌판을 내가 만든 궤 안에 넣었으며, 그 이후로 그 돌판은 지금까지도 그 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지난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명예와 약속에 신실하신분이심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중보했다. 하나님은 깨뜨린 돌판을 대신할 새로운 돌판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진노는 다시금 새롭게 언약을 갱신하시고 이스라엘을 용납하신다. 법궤가 하나님의 임재와 백성과 함께 하시는 상징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새로 갱신된 언약이 다시금 이스라엘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진노는 새로운 언약으로 갱신될 때 조용히 지나간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실수와 실패가 갱신된 언약으로 다시금 기회를 얻는다.
6 (이스라엘 자손은 브에롯브네야아간을 떠나서 모세라에 이르렀다. 거기에서 아론이 죽었으므로 그를 그 곳에 장사하였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뒤를 이어서 제사장이 되었다.
7 또 그 곳을 떠나 굿고다에 이르렀다가, 다시 굿고다를 떠나서, 여러 개울이 흐르는 땅 욧바다에 이르렀다.
8 그 때에 주님께서 레위 지파를 지명하셔서 주님의 언약궤를 메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서서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을 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 온다.
9 그러므로 레위 사람에게는 그들의 동기들처럼 차지할 몫이나 유산이 없다. 그러나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유산이 되셨다.)
6-9절은 1-5절에서 법궤에 들어간 돌판의 이야기와 10절부터 이어지는 언약의 이야기 사이에 끼어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대제사장 아론이 모세의 중보로 인해 하나님의 진로로부터 죽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레위지파들의 사명과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레위인들의 보존과 역할이 모세의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10 “내가 먼젓번과 같이 밤낮 사십 일을 산에 머물러 있었더니, 주님께서 이번에도 나의 호소를 들어주셔서, 주님께서 당신들을 멸망시키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11 주님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백성 앞에 서서 출발하여라.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약속한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라’ 하셨습니다.”
이야기는 다시 하나님의 언약 갱신과 명령의 반복으로 이뤄진다. 하나님께서 멸망이 아닌 언약을 갱신하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다시금 약속의 땅으로 전진하게 될 명령을 받게 된다. 신명기의 처음에서 이 명령을 듣고 있는 것이 출애굽 1세대가 아닌 2세대였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명령은 다시 2세대에게 경고와 명령을 되새겨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출애굽 2세대들도 마찬가지로 반역과 배신,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와 그들에게 주신 명령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인하는 이야기인것이다.
12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지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며,
13 당신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14 그렇습니다.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 땅과 땅 위의 모든 것이 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것입니다.
15 그런데 주님께서는 오직 당신들의 조상에게만 마음을 쏟아 사랑하셨으며, 많은 백성 가운데서도 그들의 자손인 당신들만을 오늘 이처럼 택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구별되게 선택받은 백성이다. 온 우주 만물,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이들을 선택하신 것은 앞서 살펴본것처럼 어떤 자격의 조건이 충족되어서도 아니고, 착해서도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배신자들이며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을 섬기려했던 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받은 자들이다.
이 엄청난 은혜의 선택에 따라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합당한 태도와 행동을 보여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든 길을 따르고,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16 그러므로 당신들은 마음에 할례를 받고, 다시는 고집을 부리지 마십시오.
17 이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으나, 당신들의 주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주님이십니다. 그분만이 크신 권능의 하나님이시요,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며, 사람을 차별하여 판단하시거나, 뇌물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며,
18 고아와 과부를 공정하게 재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19 당신들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도 한때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육체의 할례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육체의 할례는 표면적으로 생명을 걸고 미래의 이스라엘을 포함해, 확실한 언약을 맺는다는 의미를 갖지만 진짜 필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표시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다. 그들의 표면적 할례는 한계가 있어서 그들의 행동과 양식을 결코 온전히 변화시키지 못한다. 오로지 내면적 할례만이 그들을 온전히 변화시킬 힘이 있다.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시다. 그분을 향한 생명을 다한 사랑과 복종이 그 은혜에 합당한 반응이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 나그네들을 사랑하시며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제공하신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의 하나님께 사랑받은 반역된 민족이 해야할 마땅한 은혜의 반응이다.
20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고,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십시오.
21 당신들이 찬양할 분은 당신들의 하나님뿐이니, 당신들이 본 대로, 그분은 당신들에게 크고 두려운 일들을 하여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22 당신들의 조상이 이집트로 내려갈 때에는 모두 일흔 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이제 당신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셨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만 예배하고 충성하고 그분의 이름을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분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이시며 크고 두려운 일들, 놀라운 승리를 안겨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들은 아직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약속 가운데 그 명령에 따라 약속의 땅으로 진격해야 한다. 그러나 이 일은 반드시 성취되고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70명밖에 되지 않는 인원이 이집트로 내려갔었지만, 이제 이스라엘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 표현이 아브라함과의 약속에서 등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말해 이스라엘에게 이미 성취된 약속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성취된 약속이 있다는 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 또한 반드시 성취되리라는 기대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반역하는 자들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시고 다시금 사명을 주심으로 선명해진다. 사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한 번도 포기된 적이 없다. 모세에게 분노를 표출하실때조차 그럴 필요가 전혀 없으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고 이뤄가시며 과정을 넘어 계획하신 바를 완성시키실 것이다.
우리의 삶에 구원 역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연약하고 실수하는 모든 것들 너머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반드시 놀라운 은혜와 역사로 완성하실 것이다. 그것을 신뢰하며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만 온전히 선택하기로 작정하면된다. 그분의 은혜에 합당하게 행동하면 된다. 우리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합당하게 우리 또한 신실하게 반응하면 된다. 말씀 묵상하면서 그 신실한 삶 살겠노라고 결단하면서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
1.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돌판을 준비합니다. 이 돌판은 하나님의 진노를 풀고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갱신하는 상징입니다.
2.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선택된 백성입니다. 이 선택은 그들의 어떠한 자격이나 행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은 내면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육체적인 표시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 즉 마음의 할례입니다.
4.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미 이루어진 약속은 앞으로 이루어질 약속이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5.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가는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한 응답이며,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6.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백성입니다. 이 선택은 이스라엘이 어떤 특별한 자격을 갖춘 덕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7.
육체의 할례 외에도, 이스라엘은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사랑과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8.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돌판을 준비하고, 이는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 새로운 언약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은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