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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QT] 다른 민족들이 차지한 것처럼 / 신명기 1:46–2:25 / #매일성경 #큐티 #성경공부

46 “우리가 가데스에 머무르며 그렇게 많은 날을 보내고 난 뒤에,
1 우리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방향을 바꾸어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에 들어섰으며, 여러 날 동안 세일 산 부근에서 떠돌았습니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3 ‘너는 이 백성을 데리고 오랫동안 이 산 부근에서 떠돌았으니,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서 북쪽으로 가거라’ 하셨습니다.
4 또 백성에게 지시하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세일에 사는 에서의 자손 곧 너희 친족의 땅 경계를 지나갈 때에는,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할 터이니, 매우 조심하여라.
5 그들의 땅은 한 치도 너희에게 주지 않았으니, 그들과 다투지 말아라. 세일 산은 내가 에서에게 유산으로 주었다.
6 먹거리가 필요하면 그들에게 돈을 주고 사서 먹어야 하고, 물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서 마셔야 한다’ 하셨습니다.
약속의 땅을 정복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결국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 세일 산 부근을 떠돌았다. 세일산 부근은 에돔의 영토와 인접한 곳이었다.
2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 전달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1장후반부 에서 3장까지 총 7번 이 문장이 등장한다. 1장 마지막과 3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명령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5번의 명령은 이스라엘의 순종과 더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해볼 수 있다. 5번의 명령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운명을 갈랐다.
오늘 하나님의 명령은 에돔과 부딪히지 말고 먹거리가 필요하면 돈을 주어 사서 먹으라는 것이었다. 신명기는 에돔이 이스라엘을 치러 나왔다는 장면을 기술하지 않음으로써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것 같다. 어쨌든 에돔과의 관계는 ‘친족의 땅’으로 명명 됨으로써 긍정적으로 인식된다. 물론 에돔과의 관계는 갈수록 악화될 것이다.
7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시고, 이 넓은 광야를 지나는 길에서, 당신들을 보살펴 주셨으며, 지난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계셨으므로, 당신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길에 ‘복’을 내려주셨다. 그들이 넓은 광야를 지나갔지만, ‘함께’ 하심으로써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부족함이 없게 된 상태를 ‘복’이라 부를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패배와 절망과 돌아감을 경험하는 것이고, 약속의 땅에 거절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
8 그래서 우리는 엘랏과 에시온게벨에서 시작되는 아라바 길을 따라 세일에 사는 우리의 친족인 에서의 자손이 사는 곳을 비켜 지나왔습니다. 우리가 방향을 바꾸어 모압 광야에 이르는 길로 들어섰을 때에,
9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압을 괴롭히지도 말고, 싸움을 걸지도 말아라. 그 땅은 내가 너에게 유산으로 주기로 한 땅이 아니다. 아르 지역은 내가 이미 롯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10 (옛적에 그 곳에는 에밈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강하고 수도 많았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도 컸다.
11 그들은 아낙 족속처럼 르바임으로 알려졌으나, 모압 사람들은 그들을 불러서 에밈이라 하였다.
12 세일 지방에도 호리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쳐부수고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께서 유산으로 주신 땅을 차지한 것과 같은 것이다.)
9절에서 다시한번 하나님이 말씀하심으로써 모압 지역을 지나간다. 모압은 하나님께서 롯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약속한 곳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싸워서는 안된다.
우리는 본문에서 독특한 설명을 읽게 되는데, 에서의 자손들,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려워한 아낙 족속 같은 사람들이 그 땅에 살고 있었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받은 유산이기 때문에 용감하게 싸워서 그 땅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이 해야 했던 일을 선행한 것 처럼 보인다. 이로써 이 땅이 하나님이 모압 지역에 롯의 자손들이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봄으로써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이 분명해 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13 이제 일어나서 세렛 개울을 건너거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렛 개울을 건넜습니다.
14 가데스바네아를 떠나서 세렛 개울을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 때의 모든 군인들이 진 가운데서 다 죽었습니다.
15 주님의 손이 그들을 내리쳐서, 진 가운데서 그들을 완전히 멸하셨기 때문입니다.
38년의 세월 동안 처음 반역했던 출애굽 1세대의 이스라엘은 사라졌다. 우리는 단지 자연적 죽음만으로 이뤄지지는 않았을 것을 알고 있다. 광야는 분명 두려운 곳이고, 그들의 반역적인 태도는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아 대규모의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체질이 완전히 바뀌었을까? 정말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전체 역사를 보면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들은 표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잘 이동하고 움직이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할 것이다. 출애굽 2세대들 또한 언제든지 그 의심과 불순종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약속의 땅 정복에서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16 백성 가운데서 군인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은 뒤에,
1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오늘 너는 모압 땅의 경계인 아르를 지나,
19 암몬 자손이 사는 곳에 다다를 것이니, 너는 그들을 괴롭히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너에게 유산으로 주기로 한 땅이 아니다. 그 곳은 내가 이미 롯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20 (이 곳도 르바임 땅으로 알려진 곳이다. 전에는 거기에 르바임이 살았는데, 암몬 사람은 그들을 불러서 삼숨밈이라고 하였다.
21 그 백성은 강하고 수도 많고 아낙 족속처럼 키도 컸으나, 주님께서 그들을 암몬 사람들 앞에서 진멸시키셨으므로, 암몬 사람이 그 곳을 차지하고, 그들 대신에 그 곳에 살았다.
22 이는 마치 주님께서 세일에 사는 에서의 자손에게 하신 일과 같다. 주님께서 에서의 자손 앞에서 호리 사람을 멸망시키시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오늘날까지 호리 사람의 뒤를 이어서 거기에서 산다.
23 이것은 또, 크레테에서 온 크레테 사람이, 가사 지역에 살던 아위 사람을 쳐부수고, 그들의 뒤를 이어서 그 곳에서 산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명령이 다시금 주어진다. 이제는 암몬 자손의 땅을 지나가게 된다. 암몬 땅 역시 롯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주어진 땅이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암몬 자손은 이스라엘이 두려워했던 아낙 자손같은 거인족들을 진멸시키고 정착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한가지의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모든 민족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 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허락하신 땅을 ‘차지’ 하는 과정은 필요하겠지만, 약속하신 것은 이루신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에 살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바로 이스라엘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살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불순종’ 하고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반역’ 했기 때문이다.
24 너는 일어나서 떠나거라. 그리고 아르논 개울을 건너라. 보아라, 내가 아모리 사람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의 손에 넘겼으니, 싸워서 차지하여라.
25 오늘 내가, 하늘 아래의 모든 백성이 너희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게 할 것이니, 너의 소문을 듣는 사람마다 떨며, 너희 때문에 근심할 것이다.’ ”
이제 앞선 세 민족과는 다른 두 나라의 마지막을 읽게 될 것이다.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 이야기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패배하고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가 될 것이다. 그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리라는 것이다. 특히나 바산왕 옥의 설명은 그가 거인족의 왕이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쨌든 그들이 이런 승리를 쟁취함을 통해서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그 명령을 순종하면 반드시 복된 결과가 따라온다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허락’ 하신 것에 순응할 때 오는 형통함을 생각하게 된다. 허락하신 것은 때로 두려운 것들과 맞서고 싸우는 과정들이 포함된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울 때, 하나님의 일하심은 반드시 경험된다. 그것이 순종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방법이다. 오늘 그 믿음의 도전이 있길 바라며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자.
묵상 포인트
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에 순응할 때 형통하다.
2.
허락하신 것은 때로 두려운 것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3.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울 때 하나님의 일하심이 경험된다.
4.
그 순종의 자리에서 복을 누릴 수 있다.